`한미FTA 재협상`카드 꺼내든 트럼프‥한국경제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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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우리는 한국과 무역협정을 재협상중"이라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FTA는) 미국에게 힘든 협정이었는데 많이 달라질 것이고 양 국가에게 좋은 협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이 미국에게 있어 커대한 교역 파트너인것을 모른다"며 "그리고 우리는 미국 노동자들에게 득이 되는 협정을 원한다. 그리고 오늘 그걸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전날인 29일 미국 상하원 지도부 간담회에 참석해 "한미FTA 발효 이후 세계 교역액이 12% 감소한 반면 한미 교역액은 12% 증가해 경제적으로 서로에게 이익"이라고 밝혔습니다.또, "미국이 여전히 걱정하는 것은 상품교역에서의 한국 흑자가 많다는 것인데 거꾸로 얘기하면 서비스분야에서 미국의 흑자가 많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전체적으로 종합을 하면 양자가 균형을 잘 맞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한미FTA 재협상`은 한미 양측이 사전 조율한 공식의제에 빠져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무역 불균형 논리를 재차 언급한 것이어서 앞으로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