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SK하이닉스, 올들어 세번째 대졸 공채...올해 두차레 490여명 신입채용
입력
수정

모집은 7개 분야로 △공정 통합(제조 공정, 연구·개발 공정, 테스트 기술) △설계(SSD 회로 설계, 배치 설계) △제품(D램·낸드플래시 엔지니어링, 수율·품질개선) △소자 △소프트웨어 △통계(데이터·통계 분석) △시스템 엔지니어링(SSD어셀블리&미케니컬 공정 솔루션 개발) 등 제품, 솔루션, 공정 분야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경력직을 포함하면 수백명이 될 전망이다.통상 상·하반기 두차례 공채를 통해 신입채용을 해 오던 SK하이닉스가 올해처럼 세차례 신입공채를 하기는 이례적이다. 대학생 방학이 시작된 이 시점에서 채용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채용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인력 채용수요가 급증하여 방학중이지만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상하반기 공채를 벗어나 기업의 필요에 따라 채용을 하는 것이 요즘 채용의 트렌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9월 하반기 대졸공채도 앞두고 있어 만일 9월에도 SK하이닉스가 채용에 나선다면 한해 네번의 공채를 하는 셈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