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증설 수혜-대신
입력
수정
대신증권은 5일 대덕전자에 대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증설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공장의 증설 투자 및 신규 라인 건설 등 추가적인 투자 규모를 제시했다"며 "이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전자의 낸드 생산능력 확대가 반도체 PCB 출하량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D램과 SSD 시장 확대로 반도체 PCB 업체의 실적이 2017~2018년 호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 이후의 매출 증가 추정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뉴스"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반도체 PCB 업체의 전략 거래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은 반도체 PCB의 수량 증가로,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PCB 공급업체인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공장의 증설 투자 및 신규 라인 건설 등 추가적인 투자 규모를 제시했다"며 "이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전자의 낸드 생산능력 확대가 반도체 PCB 출하량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D램과 SSD 시장 확대로 반도체 PCB 업체의 실적이 2017~2018년 호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 이후의 매출 증가 추정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뉴스"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반도체 PCB 업체의 전략 거래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은 반도체 PCB의 수량 증가로,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PCB 공급업체인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