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내리막…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다.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11%) 내린 2377.91에 거래중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외치고 있다. 각각 162억원 16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0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36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표정은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업 화학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이 내림세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위다. 삼성전자가 하락중이고 네이버 삼성물산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이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는 오르고 있다.대덕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증설 수혜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다. 전날보다 2.43포인트(0.37%) 상승한 658.62를 기록중이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3억원 28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은 28억원 매도 우위다.카카오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가 상승중이고 신라젠은 5% 강세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휴젤 GS홈쇼핑 코오롱생명과학 제일홀딩스는 하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오전 9시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15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