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자회사와 반도체소프트웨어사 합병 마무리…"올해 외형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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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의 드론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 ADE가 반도체 소프트웨어 기업인 나인즈와 합병했다. 따라서 올 하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4일 유테크에 따르면 ADE는 미국 ARA사와 기술협업을 통해 산업용 드론을 개발 완료한 뒤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손잡고 산업 및 군사용 드론 사업을 진행 중이다. ADE는 이번 나인즈 합병을 통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인즈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으로,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에 따라 향후 매출액도 늘어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올해 ADE는 반도체 및 OLED장비용 소프트웨어와 드론 매출액을 포함해 약 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테크 관계자는 "자율형 로봇회사도 조만간 합병을 통해 인수 작업을 마칠 것"이라며 "자율형 로봇기업의 경우 지난 상반기 수주 기준 매출액이 24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ADE를 4차 산업혁명의 선두 주자로 키워 드론과 자율형 로봇 그리고 핵심 소프트웨어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4일 유테크에 따르면 ADE는 미국 ARA사와 기술협업을 통해 산업용 드론을 개발 완료한 뒤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손잡고 산업 및 군사용 드론 사업을 진행 중이다. ADE는 이번 나인즈 합병을 통해 반도체 소프트웨어 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인즈는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으로,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에 따라 향후 매출액도 늘어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올해 ADE는 반도체 및 OLED장비용 소프트웨어와 드론 매출액을 포함해 약 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테크 관계자는 "자율형 로봇회사도 조만간 합병을 통해 인수 작업을 마칠 것"이라며 "자율형 로봇기업의 경우 지난 상반기 수주 기준 매출액이 24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ADE를 4차 산업혁명의 선두 주자로 키워 드론과 자율형 로봇 그리고 핵심 소프트웨어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