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빗LIVE] 행복이란? 김미경 묻고 '구글X' 모 가댓 답하다
입력
수정
"행복한 아이가 성공하나요,#래빗라이브 모 가댓-김미경, 행복토크
공부 잘하는 아이가 성공하나요?"
모 가댓-김미경 행복토크 LIVE
한경닷컴 모바일-PC웹 생중계
"행복한 아이가 성공하는 인재가 되나,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성공하나"스타 강사 김미경은 구글의 미래를 책임지는 모 가댓 구글X 신규사업개발책임자에게 물었습니다. 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코엑스몰 신세계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모 가댓- 김미경 ‘미니 행복 토크쇼’ 자리에서였습니다.
최근 자신만의 행복철학을 담은 신간 《행복을 풀다(원제: Solve for Happy)(한경BP)를 품고 한국을 찾은 모 가댓은 뭐라고 답했을까요. 모 가댓은 "한국에 성공한 사람은 많지만 행복한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어 "항상 성공할 수는 없다. 다만 중요한 건 우리가 행복할 때 진정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미경의 질문이었던 아이의 행복과 성공 간의 방정식에 대해선 명쾌한 답을 이어갔습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자녀에게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부모가 찾아주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녀가 진정 행복하게 자라길 원하다면 아이가 행복 속에서 성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해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구글의 최첨단 신기술 이른바 '구글X' 서비스를 총괄하는 모 가댓의 꿈은 무엇일까요.모 가댓은 "남은 생을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파하며 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항상 행복에 대해 먼저 말하고 싶다. 1000만명에게 행복을 전파하자가 지금까지 목표였는데 그건 달성한 거 같다"고 밝게 웃었습니다.
모 가댓은 또 후세대가 행복의 가치를 일찌감치 깨달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행복을 가르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구글도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하루 14시간을 일해도 피곤하지 않다. 행복을 전파하는 일과 구글X를 잘 이끌어가는 일, 이 두가지를 모두 잘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미니 행복 토크쇼’엔 200여명의 현장 방청객이 몰려 모 가댓의 행복론에 귀를 기울였습니다.모 가댓은 이집트 출신 엔지니어인 가댓은 IBM, 마이크로소프트를 거쳐 2007년 구글에 합류했죠. 2013년부터 구글의 미래 프로젝트조직인 구글X에서 혁신사업 개발과 전략적 제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행복을 풀다' 저서에는 그가 2014년 아들을 의료사고로 잃은 뒤 행복을 공학적으로 연구하며 깨달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인생미답' 저서로 인생의 꿈과 행복을 강연해왔던 김미경도 이날 모 가댓과 행복에 대한 솔직하고 격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뉴스래빗은 이날 모 가댓-김미경의 행복 토크 라이브를 뉴스래빗 유튜브(www.youtube.com/newslabit)를 통해 한경닷컴(www.hankyung.com) PC웹과 모바일앱/웹에 연동 생중계했습니다. #래빗 라이브 ? 뉴스래빗 페이스북 및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 중계하는 라이브 뉴스. 현장 이슈를 실시간 여과없이 독자에게 전달하고, 중계 내용을 기반으로 정식 온라인 기사화합니다. '래빗 라이브'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뉴스래빗'에서 더 많은 실험적 뉴스를 만나보세요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
뉴스래빗 페이스북 facebook.com/newslabi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la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