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김해공항 이용객 800만명 돌파…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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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8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김해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801만7024명으로 1976년 개항 이래 상반기 승객 통계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올 상반기 항공기 운항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한 5만2560편이고, 승객 수는 10.8% 늘어난 801만7024명을 기록했다.국제선은 전년 대비 14.1% 늘어난 426만 명이 이용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8.6% 증가한 16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9만 명, 대만 38만 명, 괌·사이판 19만 명 순이었다. 반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중국 노선 운항편 수는 4927편으로 지난해보다 12.9% 감소했고, 승객 수는 54만4529명으로 지난해보다 22.3% 줄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공항공사는 올 상반기 항공기 운항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한 5만2560편이고, 승객 수는 10.8% 늘어난 801만7024명을 기록했다.국제선은 전년 대비 14.1% 늘어난 426만 명이 이용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8.6% 증가한 16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39만 명, 대만 38만 명, 괌·사이판 19만 명 순이었다. 반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중국 노선 운항편 수는 4927편으로 지난해보다 12.9% 감소했고, 승객 수는 54만4529명으로 지난해보다 22.3% 줄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