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文대통령, 獨방문·G20회의 마치고 귀국…중부 시간당 30㎜이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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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서울공항 도착…獨방문·G20회의 마치고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4박6일간의 방독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독일 순방에 따른 후속조치를 검토하는 한편으로, 순방기간의 국정상황과 인사문제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G20회의를 전후해 메르켈 총리와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모두 9명의 정상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 헤일리 美유엔대사 "北미사일, 완전히 새 단계…엄청난 위험"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와 관련, 미국과 동맹국들에 "엄청난 위험(hugely dangerous)"이라며 초강경 제재를 예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정은은 ICBM을 손에 넣기에는 위험한 인물이다. 중단시켜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결의안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북한 대외무역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 치솟는 집값·대출금리…주택구입부담 4년3개월만에 최고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데다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금리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국 평균이 59.3으로 집계돼 작년 4분기(58.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2년 4분기 59.9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 네이버, 검색 지배력 통한 갑질? 'N페이에 유리하게' 검색광고 개편 논란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N페이)에 유리하게 검색광고를 개편한다고 공지해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자사의 광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PC·모바일판 주요 검색광고인 '파워링크'를 12일자로 개편해 사용자가 해당 광고 링크를 눌러 N페이로 물품을 사면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들은 "불공정 행위가 아니냐"며 성토했고 업계반발과 언론 취재가 잇따르자 네이버는 해당 계획을 뒤늦게 보류한다고 밝혔다.
◆ 서울 등 중부 시간당 30㎜이상 폭우
전날 오후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10일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강원·충청도 일부 지역 등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서울은 이날만 50∼1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으며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이날부터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50∼100㎜일 것으로 예상됐다.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는데 비가 더 내리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4박6일간의 방독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독일 순방에 따른 후속조치를 검토하는 한편으로, 순방기간의 국정상황과 인사문제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G20회의를 전후해 메르켈 총리와 시진핑 중국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모두 9명의 정상과의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 헤일리 美유엔대사 "北미사일, 완전히 새 단계…엄청난 위험"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와 관련, 미국과 동맹국들에 "엄청난 위험(hugely dangerous)"이라며 초강경 제재를 예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김정은은 ICBM을 손에 넣기에는 위험한 인물이다. 중단시켜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결의안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뿐만 아니라, 북한 대외무역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 치솟는 집값·대출금리…주택구입부담 4년3개월만에 최고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데다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금리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국 평균이 59.3으로 집계돼 작년 4분기(58.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2년 4분기 59.9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다.
◆ 네이버, 검색 지배력 통한 갑질? 'N페이에 유리하게' 검색광고 개편 논란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N페이)에 유리하게 검색광고를 개편한다고 공지해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자사의 광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PC·모바일판 주요 검색광고인 '파워링크'를 12일자로 개편해 사용자가 해당 광고 링크를 눌러 N페이로 물품을 사면 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들은 "불공정 행위가 아니냐"며 성토했고 업계반발과 언론 취재가 잇따르자 네이버는 해당 계획을 뒤늦게 보류한다고 밝혔다.
◆ 서울 등 중부 시간당 30㎜이상 폭우
전날 오후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10일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강원·충청도 일부 지역 등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다.
서울은 이날만 50∼100㎜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됐으며 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이날부터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50∼100㎜일 것으로 예상됐다.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는데 비가 더 내리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