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연정훈 "11년만에 얻은 딸, 한가인과 나 반반 닮아"

'미운우리새끼' 연정훈
배우 연정훈이 SBS TV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에 출연해 배우 한가인과의 결혼생활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연정훈은 "아내가 '미우새'에 흔쾌히 나가라고 했다"면서 "특히 장모님이 정말 좋아하셔서 매주 보신다"고 밝혔다.그는 결혼 11년 만에 얻은 딸에 대해 "처음에는 아이를 안 가지려고 한 건 아니었다"며 "신혼 생활을 더 즐기고 싶었던 것도 있었는데 막상 가지려고 하다 보니까 힘들었다면서 외모는 부모를 반반씩 닮았다"고 털어놨다.

연정훈은 또 아내 한가인을 '밀당(밀고 당기기)'의 귀재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떤 때는 풀어주는 거 같다가도 확 잡는다"며 "애정이 없어진 거 같다가도 있고, 정말 왔다 갔다를 잘해서 결혼한 지 13년 됐는데도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이날 방송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소폭 떨어져 1부 11.3%, 2부 16.6%를 기록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