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주용 자동차 시장 본격 진출…‘i30 N TCR’ 내구레이스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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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경주용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차는 첫 경주용 자동차 ‘i30 N TCR’(사진)이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내구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i30 N TCR은 현대차가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경주용 자동차다. 2.0L 터보 엔진을 손봐 최고 출력이 330마력에 달한다.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등도 적용됐다.
현대차는 최종 개발이 끝나면 전 세계 프로 레이싱팀에 판매해 투어링 카 레이스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링 카 레이스는 완성차 업체가 직접 진출할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i30 N TCR은 경주용 자동차 시장 진출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관련 기술을 N과 양산차 등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현대차는 첫 경주용 자동차 ‘i30 N TCR’(사진)이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내구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i30 N TCR은 현대차가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경주용 자동차다. 2.0L 터보 엔진을 손봐 최고 출력이 330마력에 달한다.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등도 적용됐다.
현대차는 최종 개발이 끝나면 전 세계 프로 레이싱팀에 판매해 투어링 카 레이스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투어링 카 레이스는 완성차 업체가 직접 진출할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i30 N TCR은 경주용 자동차 시장 진출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관련 기술을 N과 양산차 등에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