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 시흥 더블 역세권…임대료 상승률 연 3%로 제한

시선집중! 이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직접 운영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 다양
능곡선사유적지·장현천 가까워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뉴 스테이 단지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 조감도와 전용면적 84㎡A 타입 거실 유닛. 계룡건설 제공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가 최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접수한 일반청약에서 521가구 모집에 총 185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56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은 131가구 모집에 총 676명이 신청해 5.1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11.3 대 1, 최고 24.4 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다른 뉴 스테이 단지에 비해 임대료 상승률을 낮게 책정한 데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등 차별화한 입주민 서비스를 대거 도입한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 조감도
시흥시 장현동 68 일대에 지상 25층 7개 동 65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전용면적 75㎡ 229가구, 84㎡형 422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거실과 방 3개를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설계가 대부분이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계룡건설만의 ‘리슈모어서비스’를 도입한다.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차량·자전거 셰어링 서비스, 창업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육아·보육 서비스를 위해 각별한 공을 들였다. 전문 보육기관과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가사 도우미업체 연계 서비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관리해주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입주민의 학습·취미·교류활동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기술대 평생교육원과 협약해 학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국어, 요리, 악기 등 생활밀착형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카셰어링과 무인택배시스템, 포장이사, 입주청소, 사다리차량 할인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분양 관계자는 “리슈모어서비스는 입주민의 특성과 필요사항에 맞춰 다섯 가지로 구분된 계룡건설만의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승지초·능곡초·능곡고 가까워

시흥 장현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단지인 만큼 입지도 뛰어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연성역, 시흥시청 등과 인접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2023년 예정)과 월곶·판교선(2024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 녹지가 많아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장현지구에 39만㎡ 규모의 공원이 들어선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능곡선사유적지가 있고 장현천과 군자봉이 가깝다. 단지 안에는 장현천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카페나루 등 입주민의 교류를 돕는 다양한 커뮤니티공간을 마련했다. 단지와 250m 거리인 승지초를 비롯해 능곡초·고교, 능곡도서관이 가깝다.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실수요자가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면적 84㎡B 타입은 독립형 아일랜드 주방으로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했고 가변형 팬트리를 계획해 주방을 확대하거나 수납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타워형인 84㎡C 타입은 2면 개방형 침실로 설계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했다.이 단지는 월 임대료 상승률을 연 3% 이내, 보증금 상승률을 2년간 5% 이내로 잡았다. 다른 뉴 스테이 단지들은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을 연 5% 이내로 잡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장현동 68(장현초 맞은편)에 있다. 2019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한경닷컴 참조

조수영 기자/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