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 이호중 연구원·변인재 이사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이호중 삼성중공업 수석연구원(왼쪽)과 변인재 참엔지니어링 이사(오른쪽)를 10일 선정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해양플랜트 배관의 결함을 찾는 방사선 비파괴 검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한국 조선·해양플랜트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 이사는 펨토초(1000조 분의 1초) 동안 지속하는 극초단 펄스 레이저를 이용해 디스플레이 패널의 불량 소자를 복원하고 재생하는 기술을 개발해 일본 샤프 등 해외 기업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기술 혁신으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엔지니어에게 준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주관한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