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그래핀 연구소, 폴란드 바이오나노파크사와 업무 협의

세종대 그래핀연구소를 방문한 폴란드 바이오나노파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 그래핀연구소는 지난 4일 폴란드 우츠시의 바이오나노파크 방문단과 업무 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회의는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와 주한 폴란드대사관 무역·투자진흥부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폴란드 우츠시에 위치한 우츠 바이오나노파크는 생명공학(BT) 및 나노기술(NT)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와 기술 교류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업무 회의는 두 기관 소개 및 현재 진행하고 있는 그래핀(탄소원자 한 층으로 이루어진 매우 얇은 신소재)과 다양한 2차원 물질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그래핀 연구소와 바이오나노파크는 그래핀을 중심으로 2차원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고, 실질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세종대 그래핀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0년 국내 그래핀 분야 최초로 이공분야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연구소다. 물리, 화학, 나노신소재공학 분야 교수를 주축으로 그래핀을 포함한 다양한 2차원 물질의 소자개발 및 소자응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핀 연구소 연구소장인 세종대 물리학과 홍석륜 교수 외 9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5명의 전임 연구 인력과 37명의 학생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그래핀 연구소에서는 그래핀을 포함한 다양한 2차원 소재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신소재 합성, 소자 제작 및 분석을 위한 다양한 측정 장비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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