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기본부, '싱글게이트'로 민원인 편의성 높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이하 산단공) 안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입주민원 창구일원화로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싱글게이트(Single-Gate)’ 제도를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싱글게이트는 관할 산업단지 민원창구에서만 입주민원을 받아 처리하던 기존 공급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계에서 탈피해 가까운 창구 어디서든 민원서류를 접수할 수 있도록 민원인 중심의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현재 시화단지에 속해 있지만 행정구역은 안산시에 속해 있는 기업체 수는 2960여개로 싱글 게이트 제도는 혼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1인 사업자나 영세업체 대표들에게 행정 업무처리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 주어 입주기업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시 성곡동 시화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는 “행정구역이 안산이라 해당 건축과에서 행정민원을 접수한 후 원거리의 시화지사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 매우 편리했다"며 싱글게이트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정인화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싱글게이트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대국민서비스 실현을 위한 경기본부의 실천사항 중 하나"라며 "앞으로 정부의 3.0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제도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월시화포승단지 내 입주절차 및 업종, 반월시화단지 관리기본계획 등에 대한 문의는 산단공 경기본부를 방문하거나 민원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