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실적 부진 속 단기 주가 회복 어려워…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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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아모레G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 주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PERFORM)을 유지했다.
조용선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연간 실적 추정치 또한 하향 조정했다"며 "단기 관점에서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든 1조5880억원, 영업이익은 33.6% 감소한 20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기 실적 악화의 가장 핵심적 요인은 연간 매출액 기여도 84.5% 수준을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성장"이라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역시 실적 부진이 전망돼 주가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보다 다소 높은 멀티플 부여받아왔으나 핵심계열사의 실적 악화는 우려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은 50.5배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조용선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예상하고 연간 실적 추정치 또한 하향 조정했다"며 "단기 관점에서 주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든 1조5880억원, 영업이익은 33.6% 감소한 20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기 실적 악화의 가장 핵심적 요인은 연간 매출액 기여도 84.5% 수준을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역성장"이라며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역시 실적 부진이 전망돼 주가에 부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보다 다소 높은 멀티플 부여받아왔으나 핵심계열사의 실적 악화는 우려된다"며 "주가수익비율(PER)은 50.5배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