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올스타전 나서는 이승엽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가 반성해야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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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이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선다.
이승엽은 2017년 KBO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았다. 프로 선수로서 반성해야 한다.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실력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올스타로 뽑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엽은 현역 마지막 올스타전의 시작을 아들 은혁 군(13세), 은준 군(7세)과 알린다. 은혁 군이 시구를, 은준 군이 시타를 하고, 뒤에서 이승엽이 공을 받는다.
이승엽은 "이제 은혁이는 내가 꽤 유명한 야구선수라는 걸 아는 것 같다. 오늘도 라이온즈 파크 실내 연습장에서 함께 캐치볼을 했다"며 "예전에는 '언제 은퇴하는가'라고 묻더니 이제는 '은퇴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웃었다.이승엽은 "이렇게 아들과 함께 그라운드 위에서 무언가를 하는 건 처음이다. 현역 시절 처음이자 마지막인 만큼 멋지게 해내고 싶다"고 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이승엽은 2017년 KBO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크고 작은 사건이 많았다. 프로 선수로서 반성해야 한다.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실력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올스타로 뽑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엽은 현역 마지막 올스타전의 시작을 아들 은혁 군(13세), 은준 군(7세)과 알린다. 은혁 군이 시구를, 은준 군이 시타를 하고, 뒤에서 이승엽이 공을 받는다.
이승엽은 "이제 은혁이는 내가 꽤 유명한 야구선수라는 걸 아는 것 같다. 오늘도 라이온즈 파크 실내 연습장에서 함께 캐치볼을 했다"며 "예전에는 '언제 은퇴하는가'라고 묻더니 이제는 '은퇴하지 마라'고 하더라"고 웃었다.이승엽은 "이렇게 아들과 함께 그라운드 위에서 무언가를 하는 건 처음이다. 현역 시절 처음이자 마지막인 만큼 멋지게 해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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