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테라스서 광안리 해변 조망…1038가구

대림산업 관계사인 삼호가 부산에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를 선보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단지 이름처럼 테라스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게 특징인 아파트다.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4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1038가구 모두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78가구 △91㎡ 194가구 △114㎡ 258가구 △159㎡ 4가구 △160㎡ 4가구다.단지는 바다와 맞닿아 있다. 광안리해수욕장 바로 옆이다. 일부를 제외하고 가구마다 테라스를 설계해 조망권을 특화했다. 부산 명물로 꼽히는 광안대교 야경을 집안에서 즐길 수 있다.

아파트 바로 뒤는 민락공원이다. 공원을 끼고 도로가 동서로 뻗어 있다. 광안리해변을 따라 카페거리와 횟집거리가 있다. 수영2호교를 건너면 부산 대표 상업·업무지구인 센텀시티다. 신세계·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벡스코 등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섰다.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이 이곳에 있다.e편한세상의 특징인 단열과 층간소음저감 설계가 반영된다. 결로 방지를 위해 벽체가 수직으로 만나는 모서리에도 단열시공을 한다. 거실과 주방 바닥엔 층간소음저감재가 일반 아파트의 두 배인 60㎜ 두께로 들어간다.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21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계약은 내달 7~9일이다.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여서 계약 6개월 뒤에 분양권을 되팔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1월로 예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광안리 횟집거리 입구인 민락동 113의 6에 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