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롯데슈퍼, 모바일로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송
입력
수정
지면D3
대형슈퍼마켓
롯데슈퍼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받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렌탈과 제휴해 롯데슈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렌터카와 함께 픽업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스마트 태그,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자가 차량에서 직접 받는 드라이브&픽, 지갑이 없어도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한 L페이, 매장 근처 고객에게 행사 정보와 쿠폰을 지급하는 L팟 등의 서비스도 개발했다.
식품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의 얼굴을 포장에 담은 ‘얼굴’ 시리즈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인 ‘한끼’, 판매 당일 새벽에 수확한 ‘새벽 야채’ 등도 롯데슈퍼의 강점이다. 슈퍼마켓업계에선 유일하게 축산물 가공센터도 뒀다. 우육 돈육 계육 등 원육을 직매입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소분 포장 가공 등 상품화 작업을 직접 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360도 스캐너를 이용한 셀프 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바코드 위치와 상관없이 계산대에 대충 올려도 바코드를 인식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