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박근혜 침대, 제부인 내게 달라…시골집서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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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 처리를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제부인 내게 달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침대 처리 딜레마, 놔둘 수도 버릴 수도 팔수도 없다면 제부인 저에게 달라"고 밝혔다.그는 "시골집에서 침대로 사용하겠다"며 "(그렇게 될 경우 침대를)가족이 인수했으니 청와대는 앓는 이를 뽑은 꼴이고 저는 침대를 구한 것.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묘책 중에 묘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청와대에서 쓰던 침대를 두고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국가 예산으로 침대를 산 탓에 본인이 갖고 나가지 못했고, 청와대도 마땅한 처리 방안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신동욱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침대 처리 딜레마, 놔둘 수도 버릴 수도 팔수도 없다면 제부인 저에게 달라"고 밝혔다.그는 "시골집에서 침대로 사용하겠다"며 "(그렇게 될 경우 침대를)가족이 인수했으니 청와대는 앓는 이를 뽑은 꼴이고 저는 침대를 구한 것.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묘책 중에 묘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청와대에서 쓰던 침대를 두고 삼성동 사저로 향했다. 국가 예산으로 침대를 산 탓에 본인이 갖고 나가지 못했고, 청와대도 마땅한 처리 방안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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