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핵심 일정 몰린 하반기 '기대'"-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2분기(4~6월) 실적은 전분기 대비 부진하지만 하반기에 핵심 일정이 집중됐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2분기 실적은 1분기(1~3월) 대비 부진할 전망이지만 3분기부터는 '리니지2:레볼루션 일본'을 필두로 4분기 이후 다수의 핵심 일정이 집중돼 주목된다"고 말했다.넷마블게임즈의 올해 신작 일정은 하반기에 몰려있다는 것. 공개된 국내 일정은 4분기(10~12월)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가칭)', '세븐나이츠 모바일', '테라 모바일(가칭)' 등이다.

해외 신작은 3분기(7~9월) '리니지2:레볼루션 일본', 4분기 '리니지:2레볼루션 중국', '리니지2:레볼루션 미국', '스톤에이지 중국'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성 연구원은 기존 게임들 중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 국내시장 주력게임들은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등이 최근 히트하면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매출 중 해외 시장의 비중이 더 높다고 판단했다.여기에 '쿠키잼', '마블퓨쳐파이트', '판다팝' 등 해외시장 주력게임들이 견고한 매출 해외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기타 게임들도 해외비중이 50%에 육박해 매출규모는 전반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