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독일대사관에 전기차 'i3 94Ah' 전달

BMW코리아가 국내 출시를 앞둔 전기차 i3 94Ah(사진)를 독일대사관에 20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i3 94Ah는 독일대사관 공무용 차량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i3 94Ah는 기존 모델의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 1회 충전 시 최대 200㎞를 주행할 수 있다.차량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탄소강화플라스틱(CFRP)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식 출시 시기는 올 3분기말 또는 4분기이며 가격은 트림별로 5950만~6550만원.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i3 94Ah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철학이 담긴 모델”이라며 “전달된 차량이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