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열어

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제12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4박5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학생 60명(남녀 각각 30명)이 선발됐다. 경북 상주에 있는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수형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과 민장성 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명호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 참가 학생 부모 등이 참석했다.

강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더 이상 구호에 그쳐선 안 되고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과제가 됐다”며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이 단순히 머리에 지식을 쌓는 시간이 아닌 자연 속에서 생활하면서 환경과 생명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주최하고 제일기획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생태지평’으로부터 1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