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메스코, 9월부터 독일서 스마트 인슐린 펜 판매
입력
수정
당뇨병 관련 의료기기업체 디아메스코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스마트 인슐린 펜 ‘펜딕 2.0’을 독일시장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펜딕 2.0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연동되는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로슈의 혈당측정기 ‘아큐첵’과 함께 사용한다. 아큐첵으로 혈당을 측정하면 연동된 모바일 앱에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인슐린양이 정해진다. 지방이 많은 복부 등 부위에 펜딕 2.0을 주사하기만 하면 된다. 펜딕 2.0의 장점 중 하나는 인슐린양을 0.1유닛(U)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주사나 인슐린 펜은 1U 단위다. 디아메스코 관계자는 “소아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양의 미세한 차이로도 쇼크가 올 수 있다”며 “펜딕 2.0은 0.1U까지 조절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최규동 디아메스코 대표는 “펜딕 2.0은 유럽연합(EU)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로슈의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 스마트픽스와도 연동된다”며 “오는 9월 독일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펜딕 2.0은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연동되는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로슈의 혈당측정기 ‘아큐첵’과 함께 사용한다. 아큐첵으로 혈당을 측정하면 연동된 모바일 앱에 전송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인슐린양이 정해진다. 지방이 많은 복부 등 부위에 펜딕 2.0을 주사하기만 하면 된다. 펜딕 2.0의 장점 중 하나는 인슐린양을 0.1유닛(U)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주사나 인슐린 펜은 1U 단위다. 디아메스코 관계자는 “소아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양의 미세한 차이로도 쇼크가 올 수 있다”며 “펜딕 2.0은 0.1U까지 조절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최규동 디아메스코 대표는 “펜딕 2.0은 유럽연합(EU)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로슈의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 스마트픽스와도 연동된다”며 “오는 9월 독일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