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무좀치료제 '유원스외용액' 출시

유유제약 무좀치료제 유원스외용액
유유제약이 무좀 치료 일반의약품 ‘유원스 외용액’을 26일 출시했다.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이 무좀 원인균인 피부 사상균을 사멸하는 기능을 한다. 1회 도포로 최대 13일 간 약효가 지속되며 발에 도포 후 1~2분만에 피막이 형성돼 30분 내에 각질층에 전달되 진균을 사멸시킨다는 게 유유제약 측의 설명이다. 사용방법은 손과 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발바닥으로부터 1.5cm 높이까지 얇게 펴바르듯이 도포한 후 1~2분간 건조한 후 24시간 동안 발을 씻지 않고 유지하면 된다. 유원스 외용액은 1회 사용 분량인 5g 용량으로 판매되며 의사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이재형 유유제약 OTC 마케팅팀 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무좀이 쉽게 감염되고 악화되기 쉽다"며 "특히 수영장에서 무좀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피부껍질, 발톱 부스러기 등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무좀 치료제 뿐만 아니라 다한증 치료제, 제형별·연령대별로 세분화한 벌레물림 치료제 시리즈 등 하절기 맞춤형 제품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