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바다와 하늘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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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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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인도네시아 사진가 헨키 쿤초로가 찍은 것이다. 쿤초로는 인도네시아의 자연을 흑백으로 담아왔다. 그의 작품들은 간결하고 단순한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 사진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내가 저 바닷가에 앉아 있는 것처럼 조용하고 평화로운 기운에 젖어든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