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경로, 제주도 영향 가능성 커…폭우 피해 대비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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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경로
2일 기상청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강풍 반경이 300km 이하로 규모는 소형이지만 최대풍속이 초속 44m를 넘어 강도는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날까지만 해도 일본 규수 쪽으로 향했지만 밤 사이 이동 속도가 빨라지며 한반도 쪽으로 경로가 바뀌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전후로 제주와 일본 사이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지난달 내린 폭우가 전국에 남긴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가운데 태풍 노루에 대해서도 걱정이 커지고 있다.
외출시에는 전신주나 큰 나무 아래, 가로등, 고압류 부근 등은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비바람이 심할 때에는 건물 안으로 대피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