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 출발… 애플 덕에 기술주 '씽씽'
입력
수정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 기술주와 정유·광산주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37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02% 상승한 12,253.8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1% 하락한 5,116.23을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오후 4시 22분 기준 0.10% 내린 7,416.40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11% 떨어진 3,473.59에 거래됐다.
전날 애플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유럽의 반도체 부품기업 주가까지 함께 끌어올렸다.
애플 부품업체인 다이알로그 반도체와 AMS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각각 5.7%, 3.3% 뛰어올랐다.
반면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주저앉고 금속 원자재 가격도 내려가면서 정유주와 광산주는 약세를 보였다.
영국 정유회사인 BP 주가는 0.81%, 프랑스의 토탈 주가는 0.61% 내렸다.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와 글렌코어의 주가도 각각 2.14%, 0.98%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37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02% 상승한 12,253.8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1% 하락한 5,116.23을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오후 4시 22분 기준 0.10% 내린 7,416.40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11% 떨어진 3,473.59에 거래됐다.
전날 애플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유럽의 반도체 부품기업 주가까지 함께 끌어올렸다.
애플 부품업체인 다이알로그 반도체와 AMS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 각각 5.7%, 3.3% 뛰어올랐다.
반면에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주저앉고 금속 원자재 가격도 내려가면서 정유주와 광산주는 약세를 보였다.
영국 정유회사인 BP 주가는 0.81%, 프랑스의 토탈 주가는 0.61% 내렸다.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와 글렌코어의 주가도 각각 2.14%, 0.98%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