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 명장' 첫 탄생

김주호(왼쪽) , 이종열
인천시는 지역산업 현장과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 숙련 기능인을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으로 2일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7월 말까지 21개 분야 90개 직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시민 의견 수렴, 면접 등을 거쳐 중기계정비 분야에 김주호 씨, 용접 분야에 이종열 씨를 뽑았다.

미추홀명장에 선정되면 5년간 매년 1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되고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도 등재된다. 시 관계자는 “1986년부터 선발한 대한민국명장은 지금까지 인천에서 22명이 나왔다”며 “미추홀명장은 대한민국명장을 탄생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