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 생활 인프라 풍부…부산·창원 20분대

두산건설이 이달 경남 김해시에서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다.

김해 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85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67㎡ 57가구 △77㎡ 286가구 △84㎡ 508가구다. 전용 77㎡는 A와 B 두 가지 타입, 나머지는 단일 타입이다.단지는 주촌선천지구 바로 옆에 들어선다. 7000여 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미니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가야초·외동초·김해생명과학고 등이 인근이다.

김해 도심과 사이언스파크·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가깝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나들목(IC)을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까지 자동차로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세 도시를 잇는 광역전철은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통학차량 승하차 공간인 키즈스테이션이 단지 안에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배웅하거나 마중하기 위해 단지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

가구 내부는 수납 공간을 넓게 설계했다. 모든 가구에 복도 팬트리와 현관 팬트리를 들인다. 일반적인 소형 평면에 수납 공간이 부족한 것과 대조적이다. 드레스룸엔 최대 1.8m 폭의 워크인 클로젯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특화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며 “주촌면 일대는 주거 여건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는 ‘8·2 부동산 대책’ 무풍지대로 평가된다. 이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예치금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모든 타입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모델하우스는 김해시청 앞인 부원동 554의 4에 이달 문을 열 예정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