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암참, 대한 무역적자 전담 조직 구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앞두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미국의 대한(對韓) 무역적자 감소를 위한 전담 조직인 ‘메이드인아메리카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암참 내 30개 산업별 분과위원회에 새로 추가된 메이드인아메리카 분과위원회는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한국 회사와 합작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 의장은 김정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맡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의 한·미 양국 정부 간 가교자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메이드인아메리카 분과위원회는 양국의 ‘윈윈 관계’를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