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3' 최성국 "중국 못 들어간지 1년째" 한한령 여파에 그만…
입력
수정
배우 최성국이 한한 령(限韓令·한류 금지령) 여파에도 자신을 응원하는 중국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구세주 리턴즈'의 제작발표회에서 최성국은 "중국에 못 들어간 지 1년 됐다"라며 "안 간 게 아니고 못 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중국에서) 일이 계속 있었는데 상황 때문에 계속 취소되고, 연기됐다"라고 중국 활동에 대해 털어놨다.
최성국은 중국 활동을 하지 않고 영화 '색즉시공' 등을 통해 대륙을 접수한 바 있다. 특히 그의 표정을 딴 이모티콘은 1억 명이 다운로드하기도 했다.
그는 "참 고마운 점이다. 이모티콘을 사용하시면서 좋아해 주시고, 현지에 팬덤도 생긴 것 같다. 한국에선 '구세주' 소식을 모르는데 중국 분들을 벌써 다 알고 계신다. 제가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통해 아셨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최성국은 "30대 넘은 분들은 제 영화를 본 세대라 괜찮은데 어린 친구들은 '불타는 청춘' 아저씨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구세주 : 리턴즈'에서 최성국은 보란 듯이 성공해 남부럽지 않게 가족을 부양하고 싶으나, 하는 족족 실패를 거듭하는 짠한 가장이자 하숙집 주인 ‘상훈’ 역으로 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만남의 광장', '위대한 유산' 등 코미디 영화의 프로듀서와 제작, 기획을 맡은 바 있는 송창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등 출연. 오는 9월 14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구세주 리턴즈'의 제작발표회에서 최성국은 "중국에 못 들어간 지 1년 됐다"라며 "안 간 게 아니고 못 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중국에서) 일이 계속 있었는데 상황 때문에 계속 취소되고, 연기됐다"라고 중국 활동에 대해 털어놨다.
최성국은 중국 활동을 하지 않고 영화 '색즉시공' 등을 통해 대륙을 접수한 바 있다. 특히 그의 표정을 딴 이모티콘은 1억 명이 다운로드하기도 했다.
그는 "참 고마운 점이다. 이모티콘을 사용하시면서 좋아해 주시고, 현지에 팬덤도 생긴 것 같다. 한국에선 '구세주' 소식을 모르는데 중국 분들을 벌써 다 알고 계신다. 제가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통해 아셨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최성국은 "30대 넘은 분들은 제 영화를 본 세대라 괜찮은데 어린 친구들은 '불타는 청춘' 아저씨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구세주 : 리턴즈'에서 최성국은 보란 듯이 성공해 남부럽지 않게 가족을 부양하고 싶으나, 하는 족족 실패를 거듭하는 짠한 가장이자 하숙집 주인 ‘상훈’ 역으로 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만남의 광장', '위대한 유산' 등 코미디 영화의 프로듀서와 제작, 기획을 맡은 바 있는 송창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등 출연. 오는 9월 14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