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레드캡투어 "코카서스 3국으로 떠나요"

흰 눈이 내려앉은 코카서스 산맥.
레드캡투어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의 보석으로 불리는 코카서스 3개국 17개 도시를 방문하는 12일짜리 유럽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전 일정 동안 일급 호텔에 머무르며 쇼핑과 옵션을 제외한 알찬 일정과 동선이 특징인 상품이다. 유럽의 동쪽 끝에 있는 코카서스 3국은 북쪽으로 러시아, 남서쪽으로는 터키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종교 문화 역사적으로 색다른 매력을 품은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얀 눈이 내려앉은 코카서스 산맥을 배경으로 펼쳐진 광활한 초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신선하고 풍부한 먹거리로 유명하다.

세계 최초의 와인 발상지인 조지아 와이너리 집중 투어, 세반호수와 바르디지아 동굴, 트빌리시 나리칼라 요새 등을 방문하는 이 상품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329만원. 출발은 오는 8월24일부터다.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