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현역 입대 "어린 선임들…잘 버틸 수 있을가 걱정" 심경 고백

지창욱 현역 입대
배우 지창욱이 오늘(14일) 현역 입대한다.

지창욱은 이날 강원 철원군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으로 현역 복무한다. 지창욱은 패션매거진 싱글즈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짧게 깎은 머리로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그는 "많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군생활 하고 돌아올 테니 기다려주셨으면 한다"라며 "다녀와서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지창욱은 한 인터뷰에서 늦깎이 입대에 대한 불안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군생활을 하는 게 맞는데 30대 초반에 한다는 게 색다른 느낌"이라면서도 "사실 내가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어린 선임들이 생기면 어쩌나 싶다"고 고백했다. 지창욱은 2008년 데뷔후 2010년 KBS '웃어라 동해야'로 첫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SBS '무사 백동수', MBC '기황후', KBS2 '힐러', 최근 종영한 SBS '수상한 파트너', 영화 '조작된 도시' 등에서 활약,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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