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200만 돌파, 기대 넘어선 흥행…버디물 부흥기 오나

박서준·강하늘 "큰 사랑에 감사"
'청년경찰' 200만 돌파
영화 '청년경찰'이 개봉 6일 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예상 이상을 넘은 흥행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이 영화는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로 박서준, 강하늘이라는 청춘 스타를 투톱 기용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4일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년경찰'은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청년경찰'과 비교되는 올해 첫 코미디 영화 '공조'보다 4일 앞선 기록이다.

뿐만아니라 관객수 866만 명을 동원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동일한 흥행 속도라서 이목을 끈다.

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4점, CGV 골든에그지수 99%로 높은 만족도를 유지, 수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여름에 제격인 시원하고 패기 넘치는 액션은 물론 ‘기준’과 ‘희열’의 청춘콤비 케미가 돋보이는 유쾌한 영화로 입소문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개봉 2주차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한다.
'청년경찰' 200만 돌파
'청년경찰'의 주역 박서준, 강하늘, 이호정, 김주환 감독은 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성원에 보답했다.

공개된 두 인증샷에는 브이(V) 포즈로 200만의 숫자 ‘2’를 재치 있게 표현한 모습과 함께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박서준),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강하늘) 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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