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 방진고무 전문기업 TSR, 설립 50주년 맞아

월드클래스300기업인 TSR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구미시 사옥에서 14일 기념식을 열었다.

TSR은 자동차용 방진고무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300기업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이날 기념식에는 대표이사 및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류한광 대표는 기념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수많은 위기의 순간을 기술혁신, 시장개척, 수출증대 등으로 극복해 왔으며,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대표는 “멕시코 신설공장 및 설비 투자를 통해 대표 제품인 ‘프로펠러 샤프트 커플링(샤프트 커플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현 25%에서 30%로 높여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