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분기 연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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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카메라모듈 기업 캠시스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캠시스는 지난 11일 올 상반기 매출액 19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대비 22.1% 늘었다. 카메라모듈 공급수량이 약 6.5% 늘었고 고화소 및 자동초점 기능이 탑재된 고급 제품 공급량도 늘면서 평균 판매단가가 오른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약 244.6%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은 전 분기 환율저하에 따라 일시적으로 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환율 상승으로 32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다.
캠시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카메라모듈 주력 생산기지로 베트남공장을 운영하면서 제조경비를 대폭 낮추고 전공정 자동화와 후공정 검사장비 보강으로 양산품질이 향상되면서 불량비용을 줄여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며 “원 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당기순이익도 계속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주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A시리즈 고화소 전면, 갤럭시 J시리즈 전·후면 등으로 공급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캠시스는 지난 11일 올 상반기 매출액 19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대비 22.1% 늘었다. 카메라모듈 공급수량이 약 6.5% 늘었고 고화소 및 자동초점 기능이 탑재된 고급 제품 공급량도 늘면서 평균 판매단가가 오른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약 244.6%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의은 전 분기 환율저하에 따라 일시적으로 손실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환율 상승으로 32억원 당기순이익을 냈다.
캠시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카메라모듈 주력 생산기지로 베트남공장을 운영하면서 제조경비를 대폭 낮추고 전공정 자동화와 후공정 검사장비 보강으로 양산품질이 향상되면서 불량비용을 줄여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며 “원 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당기순이익도 계속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주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A시리즈 고화소 전면, 갤럭시 J시리즈 전·후면 등으로 공급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