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가 일본 소비시장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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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보고서일본에서 65세 이상 고령 세대가 ‘부양 대상’에서 ‘소비 주체’로 떠오르며 소비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기업 식품분야 진출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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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일본 내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패턴을 △가치 지향형 소비 △탈(脫)시니어 소비 △건강 지향형 소비 △편리 지향형 소비로 분류했다.
KOTRA는 일본 시니어산업 중 국내 기업이 진출하기에 유망한 분야로 식품 분야를 꼽았다. 기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시니어 소비자들은 보관 및 섭취가 쉽도록 소량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제품을 선호한다. 유통판매망은 택배 및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일본 현지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