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건조기 핵심부품 10년 무상보증"
입력
수정
지면A18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고 15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 혹은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기간을 10년으로 늘린 데 이어 건조기도 추가했다.
LG전자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속도가 일정한 ‘정속형 컴프레서’를 탑재한 일반 히트펌프 건조기와 달리 구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1회 사용 시 전기료가 135~151원 수준으로 낮다. 출시 이후 인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LG전자 건조기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가량 늘어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것은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LG전자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속도가 일정한 ‘정속형 컴프레서’를 탑재한 일반 히트펌프 건조기와 달리 구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1회 사용 시 전기료가 135~151원 수준으로 낮다. 출시 이후 인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LG전자 건조기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가량 늘어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한 것은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