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사랑과 숭고한 호국정신 29초~2분 영상에 담아주세요!

보훈처, 16일부터 제6회 애국가 UCC 공모
국가보훈처는 ‘애국가로 하나 되는 나라사랑 약속’이라는 주제로 ‘제6회 애국가 UCC 공모전’을 연다. 16일부터 오는 10월16일까지 두 달간 작품을 접수한다.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이 공모전은 애국가를 부르며 ‘우리는 하나’라는 국민 공감대를 다지기 위한 행사다. 국가에 공헌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두 갈래로 나눠 작품을 받는다. ‘애국가 부르기’ 부문과 ‘영화’ 부문이다. ‘애국가 부르기’ 부문에 응모하려는 참가자는 세 명 이상이 함께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부르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올리면 된다. ‘영화’ 부문에서는 애국가에 맞춰 감동적으로 연출한 뮤직비디오나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초단편(길이 29초·1분·2분) 영화를 공모한다.초단편영화는 △애국가와 연계해 호국정신을 고취하는 내용 △국가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내용 △독립운동, 6·25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을 소재로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내용 △분단국가의 안보현실에 대한 생각 및 의지를 다지는 내용 △보훈문화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내용 △6·25전쟁 참전국과 우의를 다지는 내용 등으로 제작하면 된다.

누구나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애국가 부르기 공모전 홈페이지에 작품을 올리면 된다. 접수는 영상 파일의 인터넷상 주소(URL)를 공모전 홈페이지에 링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수 마감 이후 약 3주간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대상자는 전체 부문에서 선정하고 음악상(애국가 부르기)과 영화상(뮤직비디오, 영화)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단체상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식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대상 500만원 등 총 125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돌아간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