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남해 바다가 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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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9
여수 첫 전가구 테라스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인 이순신공원이 단지 뒤편에
KTX 여천역·버스터미널 가깝고 웅천지구 상업시설이 옆 동네

◆남해안 낀 친환경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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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 택지지구다. 남해안 가막만을 끼고 있다. 여수시는 이 일대에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공동주택 8000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6월에는 요트 150여 척이 정박할 수 있는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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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지구 중심상업시설 부지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층마다 특화 테라스 배치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대단지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집과 키즈룸, 작은도서관도 조성한다. 단지 내부 곳곳에 정원과 쉼터, 산책로 등을 꾸밀 예정이다. 햇살텃밭, 갤러리가든, 작은수목원, 피크닉가든 등 정원 14개도 배치한다.
전용면적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1층에 조성되는 84㎡A에는 광폭 테라스와 함께 앞마당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 가장자리에 나무를 심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계획이다. 2층 84㎡B에는 4베이 전면 테라스를 조성했다. 안방 아이방 거실 등과 접목해 테라스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3층 84㎡C는 주방 뒤 공간에 공원 조망이 가능한 포켓 테라스를 들이고, 4층 84㎡D는 다락방과 옥상 테라스를 조성해 단독주택 같은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가구마다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반 아파트 층고인 2.3m보다 약 20㎝ 높은 2.5m 층고를 적용했다. 거실의 우물천장 부분은 층고가 2.6m 이상이다. 수납공간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타입별로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공간 등을 구성했다. 가구별 전용 창고를 조성해 계절용품과 취미·레저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조성하는 단지다. 주택홍보관 개관과 동시에 조합원을 모집한다. 전남이나 광주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수요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토지 매매약정이 완료됐고 확정분양가 방식이라 추가분담금 등의 리스크가 없다”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은 여수시 박람회길1 여수엑스포장 국제관 B동에 24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말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한경닷컴 참조
선한결 기자/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