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구] 맞춤형 모듈 거실장으로 엣지 있게… 드레스룸 '플래너'로 마법의 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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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
모듈러 '월플렉스' 공간 활용 뛰어나 주방가구 '매트' T자형으로 제작
부부 공동 가사활동 원활하게 조명·마루 달리해 나만의 분위기 연출

‘공간활용’ ‘디자인’ 두 마리 토끼 잡은 거실장올가을 에넥스가 추천하는 제품 중 모듈러시리즈의 ‘월플렉스’가 눈길을 끈다. 월플렉스는 거실 한쪽 벽면을 모두 맞춤형 거실장으로 꾸밀 수 있도록 에넥스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제품이다. 거실장의 크기와 모양을 직접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입맛대로 색상과 문 형태, 수납공간 등을 고를 수 있는 만큼 취향에 따라 연출 폭이 다양하다. 거실장 가운데 공간을 마련해 TV와 화분 등을 둘 수 있고, 양옆에는 오픈 선반을 추가해 인테리어 소품 등을 전시할 수 있게 했다. 오픈 선반은 옆으로 돌려 물건을 감출 수 있도록 제작됐다. 문 색상은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다크그레이, 콘크리트, 월넛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기존 모듈러시리즈의 TV 거실장은 기본장과 도어(문), 다릿발, 풋보드 등의 아이템을 마음대로 활용해 거실장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문이 없는 오픈장 형태가 기본이고 소비자가 원하면 서랍형과 여닫이형, 위로 들어올리는 플랩형 등 세 가지로 변형할 수 있다. 더 긴 형태의 거실장을 원하면 기본장을 추가 연결하면 된다. 문 색상도 다섯 가지로 다양하다.
드레스룸 ‘플래너’도 깔끔한 수납이 돋보인다. 서로의 짐을 처음 합치는 신혼부부가 옷과 액세서리 등을 깔끔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총 13가지 수납 유형이 제공되며 옷장은 물론 메이크업장, 코디장, 신발장 등도 제공된다. 이 중에서도 코디장은 다음날 입을 옷과 가방 등을 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다음날 직장인들의 출근 준비를 간편하게 돕는다. 메이크업장은 알루미늄 도어로 제작했다. 톤 다운된 우드 색상과 가죽 질감 패턴이 적용돼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옷걸이 봉도 다크그레이 색상으로 맞췄다.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에넥스 관계자는 “아내가 주로 요리를 하고 식사를 준비하던 과거와는 달리 부부가 함께 조리하는 일이 많아졌다”며 “한쪽에서 재료를 준비하면 한쪽에서 테이블 세팅을 할 수 있는 등 공간을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에넥스 주방가구의 특징이다. 무광 화이트와 무광 다크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에넥스 관계자는 “우측에 옵션장을 두면 전자레인지, 밥솥 등 다양한 생활가전을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고 수납공간도 넉넉하다”고 설명했다.조명·마루바닥재로 포인트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