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3분기 이후 성장 기대된다"-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NICE가 3분기 이후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ICE의 올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도 "플래그쉽 모델 부품 공급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NICE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3% 감소했다. 매출은 3.8% 늘어난 3676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제조부문에서 전년동기 일회성 공급에 대한 역 기저효과와 자동차 휠 생산(BBS) 부문의 실적 부진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이후에는 영업이익이 다시 성장세로 회복될 것이란 예측이다.정 연구원은 "제조부문에서 ITM반도체의 플래그쉽 모델 부품 공급과 BBS의 수익성 회복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BGF핀링크 인수에 대한 실적기여가 3분기 이후 반영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