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설' 불거진 한국GM, 새 사장에 카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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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철수설’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GM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한국GM은 17일 카허 카젬 GM인도 사장(사진)이 다음달 1일자로 대표이사 사장 겸 이사회 의장에 선임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제임스 김 현 사장의 임기는 이달 31일로 끝난다.
카젬 사장은 1995년 GM호주로 입사해 2012년 GM우즈베키스탄 사장 등을 맡았다. 2015년 GM인도에 합류해 2016년 사장에 올랐다.카젬 사장의 첫 과제는 노사가 진행 중인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짓는 임무가 될 전망이다. 제임스 김 현 사장은 교섭 도중인 지난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전념하겠다며 사의를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17일 한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고 이후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카젬 사장은 1995년 GM호주로 입사해 2012년 GM우즈베키스탄 사장 등을 맡았다. 2015년 GM인도에 합류해 2016년 사장에 올랐다.카젬 사장의 첫 과제는 노사가 진행 중인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짓는 임무가 될 전망이다. 제임스 김 현 사장은 교섭 도중인 지난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전념하겠다며 사의를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17일 한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고 이후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