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재 경쟁력 높인다…신규 제작 항공기 도입

올해 안에 23대 항공기 운용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은 22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기종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총 2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들여온 항공기는 신규 제작한 것으로, 샤크렛 날개가 장착돼 있다. 이는 기존에 에어부산이 보유한 윙팁 날개를 단 항공기보다 평균 4%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에어부산은 올 들어 지난 2월과 6월에도 각각 한 차례씩 항공기를 도입했고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23대의 항공기를 운용해 기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지연율도 꾸준히 낮춰 탑승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