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처리 문제 쉬쉬할 수 없어… 활발하게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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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때 쉬쉬하다 당하지 않았나…우파혁신 출발은 朴 처리 문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와 관련해 "그 문제를 더이상 쉬쉬하고 회피할 수 없다.당내에서 당당하게 찬성하거나 반대해서 활발하게 논의를 하자"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 문제를 제기한 것은 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문제를 공론화해 보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6일 자신이 대구에서 제기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홍 대표는 이어 "이제 뒤에 숨어서 수군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해서 찬·반을 당내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보자"며 "탄핵 때도 비겁하게 숨어서 쉬쉬하다가 당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홍 대표는 "그리하여 당내 의견이 조율되면 그 방향으로 조치하도록 하자"며 "우파혁신의 출발은 바로 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와 관련해 "그 문제를 더이상 쉬쉬하고 회피할 수 없다.당내에서 당당하게 찬성하거나 반대해서 활발하게 논의를 하자"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박 전 대통령 문제를 제기한 것은 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문제를 공론화해 보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6일 자신이 대구에서 제기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홍 대표는 이어 "이제 뒤에 숨어서 수군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해서 찬·반을 당내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보자"며 "탄핵 때도 비겁하게 숨어서 쉬쉬하다가 당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홍 대표는 "그리하여 당내 의견이 조율되면 그 방향으로 조치하도록 하자"며 "우파혁신의 출발은 바로 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