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 신경림·이근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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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자로 신경림(왼쪽)·이근배(오른쪽) 시인이 선정됐다.
심훈문학대상은 평화와 정의,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아시아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계간 아시아가 공동 주관한다. 심사위원들은 신경림 시인에 대해 “농민의 애환과 고달픔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정치하게 묘사한 ‘농무’를 시작으로, 인간의 보편적 고독과 고뇌에 탁월한 시적 감수성으로 천착해오며 한국 시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고 평가했다.이근배 시인에 대해서는 “전통과 현대, 한국적 한(恨)과 보편적 감수성, 서정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생 두 세계의 화해와 통합을 추구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제41회 심훈상록문화제 기념식에서 열린다.
신인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제21회 심훈문학상 수상자로는 김강·최성문 씨(이상 소설 부문)와 이이후 씨(시 부문)가 선정됐다.
심훈문학대상은 평화와 정의,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아시아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계간 아시아가 공동 주관한다. 심사위원들은 신경림 시인에 대해 “농민의 애환과 고달픔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정치하게 묘사한 ‘농무’를 시작으로, 인간의 보편적 고독과 고뇌에 탁월한 시적 감수성으로 천착해오며 한국 시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고 평가했다.이근배 시인에 대해서는 “전통과 현대, 한국적 한(恨)과 보편적 감수성, 서정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생 두 세계의 화해와 통합을 추구해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제41회 심훈상록문화제 기념식에서 열린다.
신인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제21회 심훈문학상 수상자로는 김강·최성문 씨(이상 소설 부문)와 이이후 씨(시 부문)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