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④평면]지역 내 첫 다락방 도입, 최대 12평 활용도↑

서재, 알파룸 등 특화 공간 도입해 전용 84㎡ 최대 방 5개 이용
현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강화해 중소형 약점 보완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2개 블록에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59~84㎡, 548가구,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84㎡, 79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02가구, 59㎡B 104가구, 84㎡A 443가구, 84㎡B 213가구, 84㎡C 80가구다. 전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소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반도건설은 특화 설게를 적용해 중대형 평형 못지 않게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전면에 방-방-거실-방 등 4개 공간이 배치되는 4베이 구조 위주로 설계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침실 뿐 아니라 알파룸, 서재 등 특화 공간을 따로 설계한 점도 인상적이다. 만약 침실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수요자라면 거실과 침실 사이 가변형 벽체를 뚫고 와이드한 거실 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다.

기존 천장 높이를 법정 기준인 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거실에는 우물형 천장까지 도입해 최고 2.55m의 천장고를 자랑한다. 중소형 평형임에도 답답한 느낌 없이 탁 트인 느낌을 주기 위한 설계다.

원주기업도시에서 처음으로 다락 공간을 선보인다는 점도 이 단지의 매력요소 중 하나다. 최상층 가구에만 도입되는 다락은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VOD실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59㎡A, 전용 84㎡A·B 등 3개 타입 최상층에만 들어간다.전용 59㎡A의 경우 다락 공간의 면적은 6.8평, 전용 84㎡A·B의 경우 12.2평으로 넉넉하게 도입된다. 통상 천장고가 낮아 허리를 숙여서 이용해야 하는 일반 다락과 달리 최저 1.65m부터 최고 2m까지 천장을 높여 성인들도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59㎡A, 전용 84㎡A·B와 전용84㎡의 다락 공간이 전시돼있다. 전용 59㎡A는 일반적인 4베이 판상형 구조다. 현관 수납장을 벽끝까지 도입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형에서는 보기 드문 주방 팬트리 공간도 설치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자재, 조리기구 등의 보관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A 역시 4베이 판상형구조로 주방 옆 후면 공간에 자녀 놀이방, 맘스오피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설계했다. 현관 창고를 설치해 골프용품, 레저용품 등의 보관이 편리하도록 했으며 주방 팬트리도 여유있게 설치했다. ‘ㅡ’자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도입해 동선을 간결화 한 점도 인상적이다.전용 84㎡B는 주방 옆 알파룸과 함께 안방 후면으로 서재공간도 마련됐다. 방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총 5개인 셈이다. 거실과 침실 사이 가변형 벽체를 허물면 약 7.4m 폭의 와이드 거실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복도 팬트리 공간과 현광 창고도 기본으로 설치됐다.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가구 내 가전 및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도 적용된다. 전가구 LED 등기구를 도입하고 지하주차장에도 LED 센서 등기구를 설치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단계동 878-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원주=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