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을 고려한 IT주 투자 우선 순위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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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올 하반기 실적 추세를 고려해 대형 IT주 투자 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는 전략을 추천했다.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는 양호한 수급 밸런스(균형)가 유지되며 가격 상승이 지속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3분기에도 메모리반도체의 가격과 출하량 모두 증가할 전망이고, 4분기에도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LG이노텍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모델의 최대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실적과 모멘텀 모두 확보한 점이 매력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10주년 모델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폰6를 뛰어넘는 1억5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할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관련 출시 지연 우려가 있지만 1~3차에 걸쳐 단계별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는 정책이 있기 때문에 출시 지연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는 양호한 수급 밸런스(균형)가 유지되며 가격 상승이 지속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관련 기업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3분기에도 메모리반도체의 가격과 출하량 모두 증가할 전망이고, 4분기에도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LG이노텍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10주년 모델의 최대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실적과 모멘텀 모두 확보한 점이 매력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10주년 모델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폰6를 뛰어넘는 1억5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할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관련 출시 지연 우려가 있지만 1~3차에 걸쳐 단계별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는 정책이 있기 때문에 출시 지연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