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백지영-유리 "우리 서로 '극혐'하던 사이"

백지영-유리 _ 사진 MBC ‘라디오스타’
가수 백지영과 쿨의 유리가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아기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3일(오늘)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한영롱)는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으로 백지영-쿨 유리-탁재훈-UV 뮤지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스페셜 MC 유병재가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결혼 4년만에 딸을 얻은 백지영은 정석원의 ‘딸 사랑’ 인증과 함께, ‘딸바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정석원과 결혼해 결혼 4년만인 올해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출산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를 선택해 시선을 모았다. 이는 출산 3개월만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백지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직 부어 있어요”라며 출산 후 근황 공개와 함께 딸바보가 된 정석원의 안부도 전했다.

특히 백지영은 “남편이 딸바보가 뭔지 벌써 알겠데요”라며 정석원이 안 하던 영상통화까지 걸었음을 고백하는 등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고. 또한 백지영은 딸이 ‘정석원 판박이’임을 밝히며 이를 이루기 위해(?) 밤마다 열심히 기도를 했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백지영은 절친인 쿨 유리와 처음에는 ‘극혐’ 하는 사이였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다둥이 엄마 유리는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출연해 아름다운 D라인을 뽐냈다.

셋째를 임신한 쿨 유리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 중이며 이날 녹화 현장에 6살 연하 훈남골퍼 남편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유리는 6살 연하 프로골퍼 남편 사재석과 함께 녹화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고. 유리는 “신랑이 김구라 씨 광팬이에요”라며 미국에서 김구라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다 보고있다고 밝혀 김구라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백지영과 유리의 근황은 오는 23일 밤 11시 10분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