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 시간당 40㎜ '장대비'… 호우특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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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를 기해 춘천과 홍천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도내 호우특보는 철원과 화천을 포함해 중북부 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현재 이들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오늘 자정부터 오후 1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화천 광덕산 98.5㎜, 철원 67.6㎜, 철원 김화 67㎜, 홍천 내면 48.5㎜ 등이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합하면 화천 광덕산 181㎜ 등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기상청은 오후 늦게까지 내륙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conanys@yna.co.kr
이로써 도내 호우특보는 철원과 화천을 포함해 중북부 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현재 이들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오늘 자정부터 오후 1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화천 광덕산 98.5㎜, 철원 67.6㎜, 철원 김화 67㎜, 홍천 내면 48.5㎜ 등이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합하면 화천 광덕산 181㎜ 등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기상청은 오후 늦게까지 내륙과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conanys@yna.co.kr